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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주요 공대 등록금 인상률 리포트

by 공유방 주인장 제이 2025. 5. 18.

 

공부중인 대학생

 

 

 

 

미국 공대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보통 학비 수준만 눈여겨보시는 경우가 많죠. 근데 한 가지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어요. 바로 ‘등록금 인상률’이에요. 처음 입학할 때 등록금만 보고 예산을 짜놓으면, 막상 2~3년 지나면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해질 수 있어요. 특히 공대는 실험실, 장비, 시설 유지비 때문에 인상률이 꽤 높은 편이에요.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MIT, 스탠퍼드, 조지아텍, UC버클리 등 주요 미국 공과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흐름과 그 이유, 실제 유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리해봤어요.

MIT: 매년 꾸준히 오르지만, 장학금도 탄탄해요

MIT는 공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학교잖아요. 세계적으로도 워낙 명성이 높고, 그만큼 등록금도 만만치 않아요. 2020년 기준으로 연간 등록금이 약 $53,790 정도였는데요, 2024년에는 $60,156까지 올랐어요. 5년 새 12% 정도 인상된 셈이죠. 매년 평균 3~4%씩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. MIT는 연구 중심 대학이라 실험실 유지비나 시설 투자에 돈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. 이런 부분들이 등록금에 반영되는 거죠. 여기에 기숙사비, 식비, 건강보험료까지 다 합치면 1년에 드는 총 비용이 $80,000~$85,000은 충분히 넘어요. 다행인 건 MIT는 장학금 제도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. 전체 재학생 중 90% 이상이 재정 지원을 받고 있고, 평균 장학금이 연간 $50,000이 넘어요. 특히 소득이 낮은 가정 출신 학생은 등록금 전액 면제도 가능하다고 해요. 다만, 국제학생은 일부 장학금 제약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잘 확인하고 준비하는 게 필요해요.

UC버클리 & 조지아텍: 주립대라고 무조건 싸지는 않아요

주립대학이라고 하면 대부분 "아, 좀 저렴하겠구나" 생각하시죠? 물론 거주자(주민) 기준으로는 저렴한 편이에요. 하지만 국제학생이나 타주 학생한테는 얘기가 조금 달라져요. 등록금 인상률도 생각보다 높은 편이고요. UC버클리는 캘리포니아 거주자의 경우 최근 5년간 등록금 인상률이 연평균 1.8% 정도로 안정적이에요. 하지만 비거주자, 특히 국제학생은 연평균 4% 이상 올라서, 현재 등록금이 약 $48,465입니다. 여기에 생활비까지 포함하면 연간 총 비용이 $78,000 이상이 되고요. 조지아텍도 비슷한 흐름이에요. 주 거주자는 등록금 변동이 크지 않지만, 국제학생은 2020년에 비해 현재 등록금이 꽤 올랐어요. 대략 $30,000대 초반 → $33,964 수준까지 인상됐고, 여기에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연간 총비용이 $50,000~$55,000 정도 돼요.

스탠퍼드 & 칼텍: 높은 교육 품질, 그만큼 비싼 비용

사립대 중에서도 스탠퍼드랑 칼텍은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공대 명문이죠. 등록금도 당연히 상위권이에요. 특히 등록금 인상률도 만만치 않아서, 한 번 입학하면 해마다 몇 천 달러씩 더 들어가는 걸 감안해야 해요. 스탠퍼드는 2020년에는 등록금이 $56,169, 2024년에는 $61,731으로 약 10% 정도 상승했어요. 칼텍도 2020년 $54,600 → 2024년 $60,864까지 올랐고요. 평균적으로 연 4% 정도 오르는 셈이에요. 이 두 학교 모두 연구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면서 실험실, 고급 장비, 소규모 정예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요. 그렇다 보니 등록금 외에도 생활비가 상당해요. 특히 두 학교 모두 캘리포니아에 있어서 물가도 비싸거든요. 기숙사비, 식비, 보험료까지 포함하면 연간 총 비용은 $85,000~$90,000을 잡아야 해요.

결론: 등록금은 계속 오르기 때문에 4년 치 전체를 봐야 해요

결국 미국 공대 유학에서 등록금 인상은 예외가 아니라 기본 전제라고 보면 돼요. 사립대는 연평균 3~5%, 공립대는 2~4% 정도 인상되는 게 일반적이에요. 이런 인상률은 학교 웹사이트에 잘 안 나오니까, 입학 전에 최근 몇 년간 등록금 변화를 꼭 살펴보는 게 좋아요. 특히 공과대학은 실습과 실험 중심 수업이 많아서, 단순 등록금 외에도 실험실 사용료, 장비 비용 등 추가로 들어가는 돈이 많거든요. 그러니까 예산을 세울 때는 1년치만 보지 말고, 4년 전체 비용을 예상해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. 또 장학금, 교내 근로, 조교 활동 등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, 그런 부분도 같이 계획에 포함하면 더 안정적인 유학이 될 수 있습니다. ‘등록금 인상’이 걱정거리로 남지 않게, 미리미리 꼼꼼히 준비해 보세요!